MIN'S WORLD: War Z 게임 소개, 프리뷰

수많은 좀비 속에 살아남은 당신.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당신은 좀비 아포칼립스 속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입니다. 그 사건이 지난 후 5년이 흘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거나 좀비가 되었으며, 당신이 가는 그 어느 곳에서도 움직이는 시체들이 활보합니다.

이런 악몽과 같은 상황 속에서 당신은 살아남기 위해 죽음과 맞서 사투를 벌여야 합니다.

당신의 판단과 선택에 의해 생사가 갈릴 수 있습니다.

최초 좀비 MMO FPS, War-Z

WarZ는 신생 게임회사인 해머포인트 인터렉티브가 작년 가을부터 개발해 온 좀비 생존게임으로서, 바이러스로 인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살아있는 사람을 공격하고 잡아먹는 '좀비'로 변해버린 종말의 세계, 좀비아포칼립스에서 살아나가는 생존자의 사투를 그리는 온라인 게임입니다. 최근 인기있는 좀비게임인 DayZ 보다도 훨씬 전부터 개발해 왔으며, DayZ의 성공을 통해 이 게임의 비전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퀘스트를 진행함에 따라 '언락'하던 맵의 방식을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방황(?)할 수 있게 오픈월드로 바꾸는 등 영향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게임 이름부터 영향을 받았구나.) 추측컨데, ArmA2 라는 군사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구현한 모드로서 좀비게임 구현에 한계가 있고 현재 버그와 핵 문제를 제대로 잡지 못한 DayZ의 현 상황으로서는 WarZ의 우세가 당연시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판매량 1위를 달리던 DayZ가 90만의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던 것에 비해, WarZ가 클로즈베타를 시작한 지 24시간만에 10만 유저가 신청한 것을 보아 세계 유저들의 WarZ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DayZ에 실망한 유저들, 새로운 컨셉의 게임에 흥미 있는 유저들 등 수많은 유저들이 WarZ를 즐길 것은 단정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으아앙ㅇ아ㅡㄹ 좀비다 퉅퉅투투ㅜ투ㅜㅌㅌ~~

이 게임의 목적은 단순합니다. "생존"입니다. 그러나 똑같은 목적인 DayZ와 차별화 되는 점은 바로 수많은 컨텐츠입니다. 가장 좋은 무기와 장비를 구하고, 다른 플레이어를 수차례 습격하고, 차량 구하면 더 이상 목적이 없는 DayZ에 비하여, 오랜 기간 개발로 인한 즐길거리들과 지속적인 추가 컨텐츠를 자랑하는 WarZ는 질릴 틈이 없다는 것입니다. 더 구체하게 설정할 수 있는 목적은 밑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료를 모은다면 생존에 더 유리할 수 있다.

완성도 있는 시스템, 구성도 있는 컨텐츠!

WarZ의 시스템과 컨텐츠들은 놀라울만큼 혁신적입니다. 실제로 좀비아포칼립스 속의 상황들을 구현한 것처럼 수많은 컨텐츠들과 그에 맞춰 잘 짜여진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다른 생존자를 습격하여 생존용품들을 빼앗을 수도 있고 차를 타고 좀비들 사이를 질주할 수도 있습니다. 좀비에게 물리면 점점 좀비화되어 백신을 사용하여야 되고, 배고픔과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음식과 물을 먹어야 합니다. 또한 스테미너를 회복하기 위해 쉴 곳 또한 찾아야 할 것 입니다. "안전 구역"라는 마을과 같이 수많은 생존자들이 모여사는 지역도 있습니다. 누군가의 일기장이나 쪽지를 확인하여 숨겨진 아이템들을 찾을 수도 있고, 경험치를 이용하여 총기숙련도, 생존 기술, 의료 기술, 추적 기술 등 특정 영역을 특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소음기를 달린 무기를 사용하면 좀비들에게 발각될 확률이 줄어든다던가, 군막사와 같은 곳에서 좋은 무기를, 병원에서는 의료품을 구할 수 있는 것처럼 현실적인 요소들에 경험치 등의 MMO 적인 요소가 잘 첨가되어 완성도 있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MMO라 하여 딱 정해진 게임 진행 요소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WarZ는 일종의 샌드박스 게임 처럼 즐길 수는 있지만 유저들이 독립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게임입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유저들을 만나거나 음식을 어떻게 구할지 생각하는 것 등으로 자신이 스스로 임무를 만들고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그래픽 또한 WarZ의 볼거리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WarZ에서 시작하게 될 1년 전에 특별한 종류의 "변종 좀비" 가 발견되었는데, 이 좀비들이 가지고 있는 줄기 세포는 좀비 치료 백신으로 개발될 수 있습니다. 아직 살아남아 있는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좀비들을 사냥하고 있지만, 이 "특별 좀비" 들은 밤에만 발견이 되고 굉장히 희귀합니다. 이런 희귀한 좀비 사냥을 위해서는 플레이어들은 좀비들이 대량으로 거주하고 있는 대도시나 마을 등의 지역으로 무리를 지어서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 특별한 좀비를 사냥한 후에 줄기 세포를 성공적으로 채집했다면 "안전 구역" 에 있는 상인들한테 이걸 보상(골드 코인, 가장 가치 있는 게임 내 화폐) 을 받고 판매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게임 세상에는 열개가 넘는 마을, 부락, 심지어는 커다란 도시들이 존재합니다. 플레이어들은 이런 곳들을 귀중한 보물을 찾기 위해서 탐사할 수도 있고 다른 플레이어들과 팀을 이뤄서 "변종 좀비" 를 사냥할 수도 있으며, 서로 클랜을 이뤄 다른 클랜들과 대치하게 될 것 입니다.

이를 제외하고도 수많은 컨텐츠들이 존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인한 추가 컨텐츠가 존재할 예정입니다. 자잘한 버그 픽스, 밸런스 패치부터 뉴욕, 로스 엔젤레스, 파리 같은 다른 도시들로 디자인 된 새로운 월드/맵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개될 것입니다.

컨텐츠 부분 자세히 보기 : http://cafe.naver.com/korwarz/10

차를 타고 로드킬의 참 맛을 느껴보자!

개념있는 운영. 현질게임 NO!

WarZ의 게임 운영 방식은 "pay to win (현질!)" 모델의 게임이 아닙니다. 한번 구입하면 추가 결제 필요 없이 WarZ의 모든 것을 영구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추가 될 컨텐츠로는 크게 새로운 월드/맵 추가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추가 컨텐츠가 있다고 하여 추가 결제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WarZ에서 제공하는 이런 DLC들은 무료가 될 것이며, 유료 DLC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게임 내 유료 아이템은 존재할것이나, 그것을 구입한다고 해서 게임 내 무기가 강력해진다거나 하는 유료 아이템 구입자에게 게임 내 좀더 우월한 능력을 주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가령 구입할수 있는 아이템들은 노말 모드 사용시 리스폰 시간을 줄여준다거나 조금 더 효율적인 음식이나 물, 메디킷 등이 유료 아이템으로 제공 될 것 입니다. 이런 아이템 구입들을 위해서는 골드 코인을 사용해야 하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이것은 특별 좀비의 줄기세포를 판매함으로써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게이머들은 원한다면 처음 게임을 구매하는데 쓴 돈 말고는 한푼도 쓰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캐릭터를 개성있게 커스텀마이징 할 수 있다. ~~나는 흐긴 빢빡이로 할거다.~~

나만의 커스텀마이징. 노말 모드와 하드코어 모드.

WarZ는 자신의 캐릭터를 커스텀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남녀 성별부터, 머리, 얼굴 등등 자신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를 생성할 때 두 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노말 모드'와 '하드코어 모드'인데요. 이 둘에 따라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노말모드를 선택한 캐릭터가 죽었을 때에는 24~48시간 동안 캐릭터 접속금지, 캐릭터의 아이템이 잠금될 것이나, 하드코어 모드(이하 하드모드)를 선택한 캐릭터가 죽었을 시에는 영원히 이제껏 플레이 해왔던 캐릭터와 아이템, 점수들이 사라질 것입니다. ~~캐삭이요! 스파르타!~~ 또 하드모드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무기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노말모드의 캐릭터는 아무런 무기 없이 스폰됩니다. 물론 스폰지점 근처에서 무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왜 이렇게 모드가 나뉘었을까요? 그것은 WarZ가 하드코어한 게이머 부터 좀더 "부드러운" 게임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 까지 모두 수용하기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 런 적대적인 환경에서 살아남는 게임 경험을 원하면서도 캐릭터와 캐릭터의 아이템 따위를 위해 상당한 양의 시간을 투자하고 싶지는 않은 게이머들이 충분히 많이 있습니다. 또 한번 죽으면 끝이라는 스릴에 플레이를 원하는 게이머들도 있겠지요. 이런 전게이머 층이 WarZ를 접근성 있게 플레이하도록 모드가 나뉘어져 있는 것입니다.

살벌하기 짝이 없는 WarZ의 모습.

WarZ의 생존 목표.

단순한 목표는 '생존'이지만 이 것을 더 구체화하면 캐릭터들 간의 궁극적인 목표도 나뉘게 됩니다. 하드모드의 캐릭터의 목적은 말 그대로 '오래 살아남기'입니다. 노말모드와 하드모드의 캐릭터들의 리더보드, 랭킹표 또한 나뉘게 될 것이며, 하드모드 캐릭터들만 입장 가능한 특별한 서버가 존재할 것입니다. 이런 서버에서는 평범한 서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희귀한 아이템들이 존재할 것입니다. 그 외에는 각자 생존자들이 해결해야 할 거대한 미션이 하나 있고 그걸 수행해낸다면 월드가 "100% 완료" 된 것으로 표시될것입니다. 이 미션들은 다 틀려서 n 명의 좀비를 잡아라, 같은것이 될수도 있고 군기지의 금고를 뚫어라 라던가 이러이러한 희귀 아이템을 얻어라 가 될수도 있습니다.

게임 세계를 탐험하면서 여러분은 다른 죽어간 사람들의 기억들, "메아리" 들을 찾을수 있습니다. 이걸 발견하면 여러분은 특정한 Coop 미션들을 다른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 할수 있을 것입니다.

크고 아름다운 컨셉 아트.

당신의 적은 좀비 뿐만이 아니다. 플레이어들 간의 상호작용.

WarZ의 세상에서는 사람들이 좀비보다 무서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DayZ를 플레이 해 본 유저들을 아시겠지만, 이 말이 헛된 말이 절대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직접 아이템을 모으는 것보다 다른 플레이어를 죽여 아이템을 빼앗는 게 쉽습니다.) 법과 정부가 모두 붕괴된 무법지대, 힘이 곧 권력인 이런 세상 속에서는 다른 플레이어들을 쉽게 믿어서는 안됩니다. 어쩌다 만난 플레이어와 같이 다니기로 했다가 뒷통수를 후려맞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날 것 입니다.

또한, 기본적인 채팅 외에도 '쪽지' 시스템이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욕설만 제외하고 자기가 원하는 모든 것을 그곳에 적을수 있을것이며 이 말은 여러분이 원하다면 "앞에 위험한 것들이 있으니 둘러가시오" 하고 경고를 할수도 있고 아니면 "근처에 강력한 무기가 있으니 요기로 오세요" 하고 그들을 공격할 함정을 설치할수도 있습니다. "도움을 구하기" 라는 기능도 있는데, 이걸 사용하면 자기 근처에 있는 플레이어나 서버의 모든 플레이어들한테 자기를 도와준다면 ( 가령 체력이 낮거나 좀비한테 물렸는데 백신이 없을때) 이러이러한 보상을 해주겠다고 알릴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런 경우에도 통수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마찬가지로 교 환 시스템도 존재는 하나, 이것도 여러분의 "신뢰" 에 크게 의존합니다. 교환하기로 한 무기를 떨어트리자 그 사람을 죽이고 모든걸 다 훔쳐간다거나 하는 등 게임의 이런 기능들은 사람들 간의 흥미로운 반응을 일으킬 것 입니다. 이처럼 최대 250명까지 수용 가능한 서버에서 수많은 플레이어와 접촉함으로써 이루어질 사회적 이벤트들은 게임을 더 스릴있게 만들 것입니다 .

~~받아라! 아다댜야얍아아ㅑㅇ야! -스폰지밥~~

안전 구역?

안전 구역이라고 이름은 거창하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낮에는 좀비로 부터 완전히 안전하고, 밤에는 좀비들에게 좀더 나은 방어를 할수 있는 구역들을 의미합니다. 물론 이 곳에서는 상점이나 메세징 보드 (파트너를 찾는다거나 같이 일을 할 그룹을 찾거나 미션을 만들거나 미션을 완수한 대가를 수여하거나 할수 있는 곳.) 그리고 지금은 "우체국" 이라고 명명된 곳이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우체국" 이라는 곳에서는 현재 로그인 해있는 캐릭터의 인벤토리 안에 있는 물건 들을 "글로벌 인벤토리" 로 옮겨 자신의 계정안에 있는 다른 캐릭터들이 꺼낼 수 있게 합니다. 간단히 말해, 안전 구역은 플레이어들이 사용할수 있는 소셜 허브입니다.

PvP 는 안전구역에서도 허락되어 있지만 만약 누군가를 죽인다면 안 좋은 평판을 바로 얻게 되며 그 마을 안에 있는 모든 NPC 들로부터 공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